中, '센가쿠, 후세에 맡기자'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중국 정부가 일본에 댜오위다오(釣魚島ㆍ일본명 센카쿠 열도) 문제의 유보를 제안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25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왕자루이(王家瑞)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은 24일 베이징(北京)을 방문한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일본 공명당 대표와 가진 회담에서 "현 세대에 지혜가 없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 다음 세대에 맡기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는 일본이 지난해 9월의 센카쿠 국유화 조치부터 이전으로 환원한 뒤 현상을 유지하자는 뜻이다.야마구치 대표는 방중 직전인 지난 21일 "센카쿠 문제 해결을 미래 세대에 맡기는 게 예기치 않은 사태를 당장 피할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연립 정권에 참여하고 있는 야마구치 대표는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총서기와 만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친서를 전달한다. 백종민 기자 cinq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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