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국민 드라마'로 자리매김한 '내 딸 서영이'에 신인가수 코드(KOHD)가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코드는 이날 정오 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 OST '한 사람'을 발표했다. 최근 40%대 시청률을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기에 신인가수 코드에게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코드는 1973년 밥 딜런이 발표한 명곡 '노킹 온 헤븐스 도어(Knocking on Heaven's Door)'의 첫 스펠링을 딴 약자다. 음악적 영감의 뿌리가 된 곡을 자신의 가수 예명으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를 제외한 코드의 정체는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실제로 한 연예 관계자는 "시청률이 높을수록 드라마 OST도 주목받는 경우가 많아 이를 둘러싼 가요계 관계자들의 물밑작업이 치열하다"며 "얼굴 없는 신인 가수가 인기 드라마에 입소문만으로 간택되는 일은 드물다"고 놀라움을 나타냈다.코드의 '한 사람'은 버클리음대 출신 프로듀싱팀 이장 프로듀서가 작사, 작곡했다. SBS 드라마 '유령', '신의', MBC 드라마 '골든타임' OST의 프로듀서인 오승은도 힘을 보탰다.이 곡은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감정 표현과 드라마틱한 편곡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흔한 주제를 특별한 비유나 치장이 없는 직설적인 가사 표현도 감상 포인트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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