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0만명 시청..부시 2기 취임식 1550만명보다는 많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지난 21일(현지시간) 열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2기 취임식 행사를 TV로 지켜본 시청자 숫자가 4년 전 1기 취임식에 비해 46%나 준 것으로 확인됐다. 오바마 대통령의 2기 취임식을 2060만명이 TV로 시청했다고 AP통신이 시청률 조사업체인 닐슨을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4년 전 3780만명에 비해 1720만명이 감소한 것이다. 당일 의회 의사당 앞에서 열린 행사장에 직접 참여했던 숫자도 2009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고 TV 시청자 수도 급감한 것이다. 그래도 오바마 대통령의 2기 취임식 시청자 수는 전임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2005년 2기 취임식 시청자 숫자 1550만명보다는 500만명 이상 많았다.오바마 대통령 1기 취임식 시청자 수는 1981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취임식 당시 4180만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숫자였다. 1985년 열린 레이건 대통령의 2기 취임식 시청자 숫자는 2천510만명으로 줄었다.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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