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부안군이 자연재해 발생빈도의 증가에 따라 추진 중인 풍수해 저감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군은 23일 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군 풍수해저감종합계획(안)’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풍수해저감종합계획 수립은 이상기후로 인한 홍수, 집중호우, 태풍 등의 풍수해로부터 대비책을 수립하고 피해를 완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지역과 중앙정부간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 재해를 근본적으로 저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이날 공청회에서는 부안 전체지역(493.04㎢)에 발생할 수 있는 풍수해 위험요인을 조사,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풍수해로부터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한 종합계획(안)이 공개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특히 종합계획(안)에는 하천과 내수, 사면, 토사, 해안, 저수지 등의 풍수해저감종합대책이 담겨 있다.군은 이번 주민공청회에 이어 군의회 의견을 수렴하고 전북도와의 협의를 거쳐 소방방재청에 승인을 신청, 올 상반기 중에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풍수해저감종합계획은 각종 도시계획 수립 및 개발사업 추진때 반영하고 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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