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최영호) 보건소가 주민 맞춤형 보건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동안 진행해 왔던 17개분야 사업을 5개 분야로 재편해 통합건강증진사업 위주로 진행키로 했다.지난 18일 취임한 이윤지 신임 보건소장은 22일 업무운영 방향 개선회의를 갖고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5개 중점추진 사업분야는 심뇌혈관 예방관리사업, 9988 건강증진사업, 노인건강증진사업, 인구 집단별 건강관리사업, 특화사업인 건강박람회 등이다.보건소는 그동안 금연, 영양, 비만, 절주, 신체활동, 구강, 심뇌혈관질환, 한의약, 아토피천식, 여성아동 특화사업, 치매, 방문건강관리사업 등 17개 분야의 사업을 진행해 왔었다. 보건소는 이와 함께 국가주도형으로 획일적으로 운영되다시피 해온 기존 틀을 탈피해 재원의 용도를 구분치 않고 팀별로 자율적으로 자체 설계·집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윤지 신임 소장은 “업무틀을 개선해 주민 개개인에게 필요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겠다”며 “특히 통합건강증진사업에 중점을 두고 주민건강 향상을 위한 보다 공격적인 보건행정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보라 기자 bora100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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