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영화 '박수건달'(감독 조진규)이 개봉 이후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질주 중이다.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수건달'은 지난 21일 전국 595개 스크린에서 하루 13만 598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263만 7117명이다.'박수건달'은 개봉 이래 단 한 번도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친 적이 없다. 특히 톰 크루즈 주연의 '잭 리처'와 국내외에서 호평이 끊이지 않는 할리우드 뮤지컬 대작 '레미제라블'이 함께 개봉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그 의미는 더욱 크다.평일에도 10만이 넘는 관객 동원력을 자랑하며 벌써 250만을 돌파한 '박수건달'이 빠른 시일 내 300만 관객도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예고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박수건달'은 배우 박신양의 6년 만의 스크린 컴백 작이자 '달마야 놀자' 이후 12년 만에 도전하는 작품. 낮에는 할머니 신을 모시는 박수무당이었다가 밤이 되면 부산을 휘어잡는 두 직업을 가진 광호(박신양)의 이야기를 그렸다.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16만 81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31만 7579명을 기록한 '잭 리처'가 차지했다. 이어 14만 4069명의 관객을 동원한 '몬스터 호텔'이 3위를 기록했다.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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