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재선에 성공한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이 한국시각으로 내일 새벽 1시 반(현지시간 21일 오전 11시30분)부터 열린다.취임식 행사에는 무려 80만명 가량이 참석, 백악관과 의사당이 있는 워싱턴 중심가를 완전히 메울 전망이다.재선 취임식의 주제는 '우리 국민, 우리 미래'로, 오바마 대통령은 의사당 특설무대에서 취임선서를 한 뒤 향후 4년간의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할 연설을 하게 된다. 취임연설에서는 인종과 당파를 뛰어넘은 대통합을 강조할 예정이다.취임식 후에는 리무진을 타고 의사당에서 펜실베이니아 애비뉴를 따라 2.7Km를 행진, 백악관에 입성하게 된다.이에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재선임기에 들어갔다. 원래 취임식 날짜는 20일이지만 올해는 일요일과 겹쳐 취임식이 마틴 루터 킹 목사 탄생 기념일인 21일 열리는 것이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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