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정부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630명의 세무사를 뽑는다.국세청은 21일 "최근 세무사자격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치뤄질 '제50회 세무사자격시험' 최소합격 인원을 630명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3년간 선발인원 규모와 동일하다. 김성환 개인납세국 소득1계장은 "세무사업 침체가 세무사 선발인원의 변동 요인이 됐지만, 청년실업 문제를 감안해 (인원을)감축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국세청은 매과목 40점 이상·전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자를 합격자로 결정하되, 정원을 미달한 경우 전과목 평균 60점 미만 중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키로 했다.올해 1차 시험은 오는 4월 27일 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 등 5곳에서 실시된다. 2차 시험은 7월 20일 진행된다.응시원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시험 세무사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회계학 과목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를 적용·출제한다.자세한 시험시행계획은 오는 25일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에 공고된다.고형광 기자 kohk0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고형광 기자 kohk0101@ⓒ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