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2012년 현재 전국에 100곳, 서울은 (사)여성인력개발센터와 서울시 여성발전센터 등에 21개가 운영중이다. 하지만 중구여성플라자처럼 자치구 여성복지시설이 지정받기는 서울에서 중구가 최초다.이에 따라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2월 중 중구여성플라자 3층에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중구새일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사업 운영비와 인건비 등 2억5200만원은 전액 국비와 시비로 지원받는다.중구새일센터는 여성 재취업을 목표로 하는 만큼 여성 인적자원 개발 및 취업지원 인프라 구축, 취업기관 역량 강화, 구인ㆍ구직 DB구축 등 핵심적 업무를 수행한다.고학력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호텔객실코디, 뷰티컨설턴트, 웨딩컨설턴트 등 맞춤형 무료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훈련기간 중 자녀양육부담을 덜 수 있도록 중구보육정보센터와 연계해 시간제보육을 지원한다. 수료자에게는 직장 적응을 위해 인턴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직업상담사의 지도로 소모임을 구성해 취업연계 방안을 스터디하는 등 집단상담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취업설계사들이 여성들을 직접 찾아가 1대1로 취업상담을 하고, 취업후에는 사후관리를 통한 안정적인 고용상태 유지 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2011년 기준으로 중구의 전체 사업체수는 5만9567개. 이 중 여성이 CEO인 사업체는 전체의 34%인 2만957개로 조사됐다. 총 종사자는 37만1861명이며, 이 중 여성은 16만660명으로 43%라는 높은 비율을 보였다. 그만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식 여성 일자리 발굴과 여성 친화형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최창식 구청장은 “중구새일센터에서 다양한 직업상담과 직업교육으로 취업률이 80~85%가 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2236-9985 홈페이지 : www.jgwoman.or.kr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