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예상 웃돈 中 성장률 지표.. WTI 0.1%↑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국제유가가 18일(현지시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세계 2위 석유소비국인 중국의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유가는 최근 14개월간 가장 긴 상승세를 이어갔다.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7센트(0.1%) 오른 배럴당 95.56 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국제거래소(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3월물은 79센트(0.7%) 오른 배럴당 111.89달러를 기록했다.이날 발표된 중국의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률이 7.9%로 시장 전망을 웃돌고 12월 산업생산·소매판매 등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럽 주요지수는 상승 개장했고 유가도 상승세를 보였다.마이클 린치 스트래티직에너지앤이코노믹리서치 대표는 "중국 경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시장은 더욱 낙관적인 경제전망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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