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가수 이환희의 신곡 '먼로스 힐' 뮤직비디오가 SBS로부터 '19금 판정'을 받았다.18일 워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SBS는 이환희의 '먼로스 힐' 뮤직비디오에 대해 미성년자 관람 불가 판정을 내렸다. 현재 소속사 측은 뮤직비디오 수정본 재심의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이다.소속사 측 관계자는 "해당 뮤직비디오의 19금 판정 이유는 명확하지 않은 상태"라며 "안무와 의상 등에서 일부 노출이 있는 장면이 문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케이블과 온라인 매체 심의과정에서 12세 시청가 판정을 받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데 SBS에서 '19금' 결과가 나와 당황스럽다"라고 난색을 표했다.이환희의 신곡 '먼로스 힐'은 '아이 러브 유 오 땡큐(I LOVE YOU OH THANK YOU)', '그땐 그땐 그땐' 등을 만든 작곡가 김건우의 작품. 마릴린 먼로가 섹시한 매력을 강조하기 위해 하이힐 한 쪽을 0.6cm를 잘라낸 이야기를 소재로 삼았다.반복되는 가사와 스타일리시한 비트 위에 기타와 신스(Synth) 사운드가 잘 어우러진 곡으로 요즘 여성들의 도도하고 당당함을 나타내며 이환희의 섹시 카리스마와 조화를 이룬다는 평이다. 지난해 데뷔 타이틀곡 '비밀'로 청순미를 발산한 이환희는 '먼로스 힐'을 통해 댄스가수로서 자리 잡겠다는 계획이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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