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문화재청 ‘문화재 사업’ 전국 최다

[아시아경제 장승기 기자]‘나주 달빛에 취하고 쪽빛에 물들고’ 등 5개 사업 선정전남도는 문화재청이 공모한 2013년 ‘생생 문화재 사업’에 ‘조선의 도시로 가자-나주, 달빛에 취하고 쪽빛에 물들고’ 등 5개 사업이 선정돼 서울시와 함께 전국 최다 실적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문화재 알고 찾고 가꾸기’ 일환으로 추진된 ‘생생 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에 담긴 이야기와 의미를 콘텐츠로 개발하고 국민이 즐기고 함께 하는 문화재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문화재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 가치를 문화콘텐츠로 창출한 사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의 콘텐츠 우수성, 참신성, 지속발전 가능성 등을 심의해 전국에서 제출한 96개 사업 가운데 45개 사업이 확정됐다.선정된 사업은 예산 지원과 함께 전문가 컨설팅, 워크숍 개최, 교육과학기술부 창의·인성교육넷과 연계한 홍보 등의 지원을 받는다.김충경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사람과 함께 살아 숨 쉬는 문화재 관리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문화재 활용사업을 발굴해 대표적인 지역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전남의 생생사업은 ‘조선의 도시로 가자-나주 달빛에 취하고 쪽빛에 물들고’, ‘지란지교의 숨결! 학포, 정암을 기억하다’, ‘문불여(文不如), 무불여(武不如) 장성의 세계를 향한 비상’, ‘송강 정철의 자취를 따라가는 생생 가사체험’, ‘시와 음악이 흐르는 강진 영랑생가’ 등이다.장승기 기자 issue989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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