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계약직 여직원 220명, 정규직 전환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신한생명이 계약직 여직원 220여 명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했다.신한생명 관계자는 16일 “여성대통령 시대를 맞아 사무직 여직원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승진 기회를 부여하고 전문금융인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계약직 여직원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했다"면서 "정규직원들과 동일한 정년과 복리후생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신한생명은 이와 함께 영업의 핵심부서인 수도본부장을 여성으로 임명했다. 김점옥 신임본부장이 그 주인공으로, 1994년 입사한 이후 영업대상을 2차례 수상하는 등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1년에는 신한생명 최초의 여성임원으로 호남지역 영업총괄본부장에 선임되기도 했다.이와 함께 비대면채널(TM,텔레마케팅)에서도 김민자 본부장을 제휴TM본부장으로 선임했다.김 본부장은 1992년 설계사로 입사, 2005년 제주지점장을 맡으면서 사업규모를 2배로 성장시킨 장본인이다. 특히 지난해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민원평가에서 생보업계 최고등급을 인정받아 영업본부장으로 발탁되기도 했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신한생명은 여성근로자 및 여성관리자 고용비율이 금융업종 평균을 상회하는 등 여성의 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최일권 기자 igchoi@ⓒ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