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순찰 활동 통해 2800여 건 주민불편 해소

김영종 종로구청장 등 간부와 동 주민센터 직원들 현장 찾아 주민 불편 해소 앞장 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지난해 다양한 순찰활동을 벌여 2800여 건의 주민불편을 해소했다. 이 사업은 먼저 도시기능 유지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 해 불필요하거나 파손된 채 방치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시설물 278개소를 제거 또는 정비하면서 진행됐다.

김영종 종로구청장

또 종로구내에 대한 일상적인 순찰활동도 강화했다. 전봇대 철사줄, 보행불편을 초래하는 시설물, 불규칙한 계단높이, 미끄러운 보도 등 불편사항을 파악해 사소한 사항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간단한 사항 500여 건은 현장에서 정비하고, 현장에서 즉시 정비가 어려운 불편사항은 시설물을 관리하고 있는 각 기능부서에 통보해 1500여 건을 정비했다.또 각종 도시기능 유지시설물에 대한 관리감독 책임을 명확히 하고 시설물 파손으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시설물 실명제 표지판’을 제작, 시설물에 부착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순찰’을 추진했다.구정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선정, 생활현장에서 직접 느끼는 각종 불편사항을 함께 찾고 현장에서 주민들 의견을 수렴하고 처리방안을 모색, 283건의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했다.김영종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들의 사업현장 방문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홍제천 추락방지시설 설치공사 등 주요 사업 현장을 합동 방문, 사업추진으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불편사항 38건을 찾아 인근주민들과 협의해 해결했다.주민들의 야간활동에 지장을 주는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야간순찰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됐다.각 동 주민센터는 매월 첫째주 월요일을 야간순찰의 날로 지정,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통해 153건 불편사항을 찾아 정비했다.

동대문광장 정비 후 모습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종로가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작은 불편사항 하나도 소홀이 할 수 없다”며 “올해는 더욱 다양한 순찰활동을 통해 도시내 불요불급한 시설물을 줄이고 정돈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주민불편사항을 시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종로구는 지난 한해 동안 주민들이 불편해하는 것들, 잘못된 것들을 지속적으로 제거해 나간 결과 120시민불편살피미운영 서울시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