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강창희 국회의장은 10일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한·미·일 의원회의 대표단 일행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고 배성례 대변인이 전했다.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한·미·일 3국에서는 새 정부 출범 등 새로운 변화와 동시에 북한의 로켓발사로 인한 안보환경의 변화도 일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의원회의를 통해 3국 간의 우의를 돈독하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미·일의원회의는 미국과 일본이 주최해오던 미·일 의원회의에서 한국의회 내의 지인들과 3국 회의를 갖자는 취지에서 우리 국회에 제안된 것으로, 2003년부터 서울과 워싱턴, 도쿄에서 번갈아 매년 열리는 3국 의원 간 정례회의다. 이날 예방에는 한국 측에서는 새누리당 황진하(한·미·일 의원회의 공동의장)·김종훈·이자스민 의원, 민주통합당 김성곤 의원, 미국측에서는 에디 버니스 존슨·마이크 혼다·매들린 보달로 하원의원,일본측에서는 마에다 다케시·이노구치 쿠니코·겐조 후지수에 참의원, 타케모토 나오카즈 중의원, 오노 요시노리 전 중의원 등이 함께 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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