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박유천이 다시 한 번 본격 수사에 돌입하는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모았다.지난 10일 방송된 MBC '보고싶다' 18부에서 한정우(박유천)는 살인 누명을 쓴 수연(윤은혜)을 데리고 주형사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펜션으로 떠난다.정우는 모든 상황이 기막히고 서러운 수연을 위해 당장은 캐묻지 않으려 했으나, 수연이 먼저 입을 떼 이 모든 사건에 대해 듣게 된다. 정우는 아버지 한태준(한진희)이 14년 전 그날 수연을 죽은 사람으로 만들고, 해리(유승호)의 다리를 다치게 만들었다는 것과 강상득을 죽인 범인이 해리라는 사실을 듣는다.정우는 아버지가 돈 밖에 모르고 정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냉혈한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누군가를 다치게 한 것도 모자라 해리엄마(차화연)를 미칠 지경에 이르게까지 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흐느낀다.하지만 이내 슬픔을 딛고 일어선 정우는 수사에 응할 준비가 된 수연과 함께 펜션을 떠날 준비를 하고, 수연을 찾아온 해리에게 "도망가! 넌 잡히면 내 손에 잡히면 죽어!"라 외치며 수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다.방송 후 시청자는 "마지막 눈빛에 해리도 움찔했을 듯! 한 형사 진짜로 열 받았다" "여태까지는 예고에 불과했나, 미친토끼 제대로 시동 거는 듯" "단서 하나씩 잡아가는 정우가 범인 손에 수갑 채우는 건 시간문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정우가 수사에 본격 돌입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모으는 '보고싶다' 19회는 10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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