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2만 日팬 울렸다··최상의 공연으로 '감동선사'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김현중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김현중은 이번 투어에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는 남다른 포부를 밝혀 더욱 기대감을 모았던 한편 의 고베와 사이타마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투어 현장은 그야말로 뜨거웠다. 공연장 근처에는 공연 수시간 전부터 김현중의 이니셜이 새겨진 의상을 입은 수천 여명의 팬들이 장사진을 이루는 등 현재 일본에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김현중의 인기를 더욱 실감할 수 있었다.공연이 시작되고 웅장한 인트로 영상에 맞춰 등장한 타임캡슐 안에서 김현중이 등장하자 객석에서는 우레와 같은 함성 소리가 터져 나왔다.이 날 공연에서 김현중은 지난 12월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일간차트 1위를 차지하며 현재까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일본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유어 스토리(Your Story)’를 비롯, 신곡들을 라이브로 첫 선을 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이 날 공연의 백미는 앵콜곡에서 김현중이 무대에서 내려와 공연장을 한 바퀴 돌면서 뒷좌석에 있는 팬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초특급 팬서비스를 선사한 것. 김현중이 가까이 다가가자 팬들은 함성을 지르며 기뻐하는 등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김현중은 약 두 시간의 공연 내내 지친 기색 없이 에너제틱한 무대를 선사하였고, 이에 팬들 또한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뛰면서 공연을 즐기는 등 안전상의 문제가 우려 될 정도로 현장은 뜨거웠다. 또한 공연이 진행되는 틈틈이 직접 일본어로 이야기를 하는 등 현지 팬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현지 팬들에게 더욱 큰 감동을 선사했다.김현중은 이번 투어에서 다양한 퍼포먼스와 참신한 무대연출을 시도했을 뿐만 아니라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리얼악기 연주로 실감나는 사운드를 들려주며 보는 재미에 이어 듣는 재미까지 더해 팬들로부터 최상의 공연이라는 찬사를 얻었다.고베, 사이타마 공연 통틀어 총 2만여명의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일본 투어 첫 시작을 화려하게 마친 김현중은 앞으로 나고야, 후쿠오카, 오사카 등 일본 10개 도시를 순회하며 수준 높은 공연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 할 예정이다.최준용 기자 c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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