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욱기자
신충식 NH농협은행장(오른쪽)과 오연천 서울대 총장이 9일 서울대 총장실에서 모바일 학생증인 'S-CARD'시스템 투자 주거래은행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NH농협은행은 9일 서울대학교와 'S-CARD 시스템 투자 주거래은행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은 서울대와 협력해 첨단 IT 기술을 접목시킨 모바일 학생증 'S-CARD'시스템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새로운 'S-CARD'는 기존의 학생증(교직원증)과 카드 기능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학생증, 학내 소액결제, 서울대 구성원간의 SNS 기능 등이 추가로 개발되어 적용될 예정이다. 또 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향후 5년간 서울대학교 학생, 교직원 및 산하 법인 등을 대상으로 학생증과 교직원증, 법인카드 발급 업무도 계속 담당한다.아울러 대학 운영자금 관리, 교직원 급여이체, 등록금 수납대행 등 금융거래를 확대하는 한편, 교직원 및 재학생 등에 대한 수수료, 금리, 환율 등 금융거래 우대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충식 농협은행장은 "이번 S-CARD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서울대학교 구성원들에게 첨단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학교 발전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