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미국 오하이오 출신의 신예 듀오 트웬티 원 파일럿츠가 메이저 데뷔앨범 '베슬(VESSEL)'을 발매한다.워너뮤직은 8일 "트웬티 원 파일럿츠의 메이저 데뷔앨범 '베슬(VESSEL)'이 한국 팬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2년 워너뮤직그룹 산하의 유명 레이블 퓰드바이라멘(FueledbyRamen)과 계약을 맺은 이들은 피아노 기반의 인디 록에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힙합이 결합된 신선하고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인다.타이틀곡 '건즈 포 핸즈(Guns For Hands)'는 심리적 고통에 시달리는 현대인에 대한 노래다. 아울러 빠른 랩과 중간 중간 코러스가 반복되는 곡 '홀딩 온 투 유(Holding On To You)'와 '침묵도 폭력이 될 수 있다'라는 심오한 뜻을 품고 있는 '카 라디오(Car Radio)' 등 12곡이 이번 앨범에 수록됐으며, 한국 반에는 6곡이 라이브 트랙이 추가됐다.특히 '베슬'에는 에어로스미스(Aerosmith), 아델 (Adele), 케이티 페리 (Katy Perry)등과 작업한 슈퍼스타 프로듀서 그렉 웰스 (Greg Wells)가 참여했다. 앨범 커버의 노인 둘은 멤버들의 실제 조부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미국의 음악잡지 얼터너티브 프레스(Alternative Press)는 '베슬'에 4.5점(5점만점)을 부여하며 "칼리 레이 젭슨(Carly Rae Jepsen)과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와 같은 음악이 주목 받고 있는 이 시점에 프랭켄슈타인의 탄생과도 같은 에너지 충만한 음악에 감사할 뿐"이라는 극찬을 보냈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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