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기자]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개업 후 6개월이 지난 음식점을 대상으로 7일부터 2월 8일까지 모범음식점 신규지정 신청을 받는다.남구는 2013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2015년 하계 U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에 대비, 우리지역을 방문할 관광객과 구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깨끗하고 쾌적한 음식점을 ‘모범음식점’으로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모범음식점’은 관내 1815개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모범음식점 지정 신청서’를 접수받아, 민·관·협회가 참여한 현지조사를 거쳐 선정한다.현지조사에서는 위생수준과 식단, 접객서비스 등이 모범음식점 세부지정기준에 적합한 우수 업소에 대해 최종 심의과정을 거쳐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하게 되며, 지정 후 1년마다 재심사해 기준에 미달되면 모범음식점 지정이 취소된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면 ▲시설개선자금 우선 융자 ▲모범음식점 표지판 및 지정증 제작 배부 ▲쓰레기 봉투 위생가위 등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위생비품 지급 ▲시·구청 홈페이지 홍보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신청은 구청 위생과(062-650-7436) 또는 남구외식업지부(062-653-2626)에 방문 또는 서면, FAX(650-7675)로 하면 된다.남구 관계자는 “형식적으로 모범업소의 수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모범음식점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정확하게 판단해 선정하겠다”며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업소의 위생상태와 실내외 부대시설에 대해서도 업주들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음식점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구에서는 현재 1815개 일반음식점 중 60개소를 모범업소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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