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감사기업이 스스로 재무제표를 작성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재무제표 작성 지원센터'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재무제표 작성 지원센터는 감사인의 재무제표 작성 지원을 근절하기 위해 개설됐다. 회계법인 및 감사반 소속 공인회계사들이 기업의 재무제표 작성과 관련한 무료상담을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상담연락처는 홈페이지(www.kicpa.or.kr) 팝업존에 안내하고 있다.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원센터를 통해 기업들이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른 연결재무제표, 현금흐름표, 재무제표 주석 작성 등 회계감사 준비를 차질 없이 수행하는 데 도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를 위해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재무제표 작성 지원센터를 관련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상장회사협의회와 코스닥 협회에도 안내를 요청하기도 했다.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올해는 감사인의 재무제표 작성, 지원 관행 근절의 원년으로서, 작년과 같은 감사인의 재무제표 주석 작성 등이 없을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회계감사의 충실화와 재무정보의 투명성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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