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부동산 공적장부 18종을 1종 증명으로 통합

부동산 서류 하나로 편리하게 일사편리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부동산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구청의 여러 창구와 등기소를 직접 찾아다니며 각종 대장을 발급 받아야 했던 불편이 이제 사라지게 됐다.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지적도 등 여러 가지 부동산관련 공적장부 18종을 1종의 증명으로 통합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부동산행정정보 일원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브랜드네임-일사편리)을 통해 주민들은 구청 뿐 아니라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증명)를 선택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돼 증명발급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구는 우선 올 2월 말까지는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설치에 따른 민원인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종전의 증명 발급방법과 병행 운영한다.

일사편리 시스템

새로운 시스템의 안정화와 종합공부의 시험 발급을 거쳐 3월부터는 현재의 지적민원 7종(토지대장 임야대장 대지권등록부 공유지연명부 경계점좌표등록부 지적도 임야도)과 건축물대장 민원 4종(건축물대장 총괄표제부· 일반건축물· 집합표제부· 집합전유부) 등 11종의 부동산 공적장부를 1종으로 통합해 발급하게 된다.또 올 연말까지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 4종을 포함, 15종을 1종으로, 2014년에는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등 3종을 추가로 포함해 총 18종 공적장부를 1종의 종합공부로 통합해 발급할 예정이다.고재득 구청장은 “그동안의 부동산 관련 정보는 각각의 공급자가 제공하는 규격화된 방식이었으나 수요자 중심의 통합된 종합공부를 제공함으로써 제증명 발급의 편의 증진과 개인 재산보호 등 개인정보 보호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성동구 토지관리과(☎ 2286-5383)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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