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지난 달 영국 서비스 분야가 2년 만에 처음으로 위축됐다. 영국 경제가 세번째 침체를 피하기 위해 고전하면서 경제 전망에 먹구름이 낀 탓이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인 마킷 이코노믹스와 영국구매자협회가 이날 발표한 서비스 분야 구매자관리(PMI)지수는 48.9로, 전달 50.2에서 떨어졌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확장을, 50 이하면 수축을 나타낸다. 마킷은 창업이 2분기 연속 줄어들면서 거래 환경이 악화됐며 영국이 4·4 분기 이미 침체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마킷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크리스 윌리엄슨은 "서비스 활동이 2년 만에 처음으로 떨어진 것은 영국 경제가 침체 속으로 가고있다는 가능성을 높인다"면서 "수요가 매우 줄어들었다는 것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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