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나주 생생문화재사업 ‘우수’

[아시아경제 김영균]4회 160명 참여 성과…문화유산 활용 ‘새 지평’나주시가 문화유산을 활용해 사회·문화·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문화재청 지원사업으로 추진한 생생문화재사업 시범사업 육성분야에서 1위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나주시가 그동안 체계적으로 추진한 ‘나주읍성권 복원사업’을 토대로 나주역사문화를 보다 생생하게 느끼고 체험하게 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기획 추진했던 이 사업은 ‘조선의 도시로 가자, 달빛에 취하고 쪽빛에 물들고’라는 주제로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160여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내는 등 문화유산 활용에 새 지평을 열었다.
세부 프로그램을 보면 호남의 최대 읍성인 나주읍성과 전국 최대 규모의 조선시대 관아를 비롯해 곳곳에 산재한 옛터, 옛길, 역사 스토리를 엮어 달밤에 즐기는 투어상품이며, 전통 음악예술 공연과 나주목사내아 관아숙박체험, 중요무형문화재와 함께 하는 전통 쪽염색을 체험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나주시는 2013년 생생문화재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생생문화재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며, 문화유산을 역사문화도시 나주의 매력자원으로 활용하여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을 방침이다.김영균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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