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편의점 위드미에 상품공급 검토 중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형마트인 이마트가 편의점 업체인 '위드미'에 상품 공급을 검토하고 있다. 3일 이마트에 따르면 전국에 약 90여개 가맹점을 둔 편의점 업체인 '위드미'는 최근 이마트 측에 상품을 독점 공급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마트는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이마트의 위드미 상품 공급이 편의점 사업 진출을 위한 시발점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상품 공급은 사업진출을 준비하는 수순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반면 이마트 관계자는 "상품을 공급하는 것일 뿐 편의점 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아니다"며 "가맹사업자들에게 수수료를 받는 것도 아니고 상품만 가져다 주는 것"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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