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공동제작자 조현길 대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드라마 '아이리스'의 공동제작자로 알려진 조현길(48) 에이치플러스커뮤니케이션 대표가 지난 2일 오후 1시20분쯤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식당 주차장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 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조 씨가 자택에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A4용지 6장 분량의 유서를 남겼고, 검사 결과 타살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 씨의 승용차 안에서는 빈 소주병 5개와 수면유도제, 타다 만 번개탄이 발견됐다. 조 씨는 영화 '가문의 위기', '포화 속으로' 등을 기획하며 영화제작자로 유명세를 탔고, 드라마 '아이리스'와 '아테나:전쟁의 여신'의 공동제작자로 잘 알려져 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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