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기대상] 엄태웅, 방송3사 PD 선정 연기자상 수상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엄태웅이 방송 3사 PD가 선정한 연기자상을 수상했다.31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2012 KBS '연기대상'에서 엄태웅은 연기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연기자상은 올해 처음 신설된 시상 분야로, 방송 3사 PD 156명이 투표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엄태웅은 수상 직후 "정말 있는지도 몰랐고, 생각지도 못한 상이다. 너무 놀랍고 감사하다. 멋있는 상 같아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 상 받은 사람은 내년에 3사 어디든 가서 이거 보여주면 출연 시켜줬으면 좋겠다. 너무 멋있는 상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엄태웅은 올해 KBS 드라마 '적도의 남자'에서 '동공연기'가 화제를 모을 만큼 훌륭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한편, 2012 KBS '연기대상'은 올 한 해 동안 시청자들을 울고 웃긴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인 축제의 장으로, 윤여정 유준상 이종석이 3MC를 맡아 진행됐다. 여기에 배우들의 화려한 무대로 볼거리를 더해 풍성한 시상식으로 꾸며졌다.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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