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불우이웃 위문으로 한해 마무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방문·위로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전 직원은 31일 오전 각 실과별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무의탁노인, 결손가정 등 27가구를 방문해 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선물만 전달했던 지난해와 달리 실과소장들이 직접 솔선수범해 집안 청소와 빨래를 하며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위로했다.
학교면에서 홀로 사시는 이정순(84) 할머니는 “군청 직원들이 찾아와 선물도 주고 청소도 해줘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너무 고맙다”며 반겼다. 이건택 총무과장은 “지역민 모두가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이 같은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내년에도 관내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군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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