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개운산서 소망 빌어봐요

성북구, 개운산에서 2013 계사년 해맞이 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 개운산에서 2013년 새해의 각오를 다지고 소망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새해 1월1일 오전 7시부터 1시간 동안 개운산 운동장에서 ‘사람이 희망인 도시, 여기는 성북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개운산 해맞이 행사 중 풍선 날리기

이날 참여 주민들은 소원을 적은 ‘소원풍선’을 오전 7시47분으로 예상되는 일출 카운트다운에 따라 동시에 하늘로 날려 보낸다. 또 서로 덕담을 나눈 뒤 개개인 소원을 담아 행사장에 마련된 ‘희망의 북’을 힘차게 쳐볼 수도 있다.이 밖에 새해 아침을 알리는 큰북 퍼포먼스, 해맞이 포토존에서의 사직찍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이날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개운산은 돈암동과 안암동, 종암동에 걸쳐 있는 도심 속 공원으로, 산책로와 쉼터, 운동기구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설치돼 있어 많은 주민들이 즐겨 찾고 있다.행사장으로 가려면 성신여대입구역 6번 출구, 고려대역 3번 출구, 고명중학교 앞에서 성북20번 마을버스를 탄 뒤 성북구의회 앞에서 내리면 된다.한편 개운산과 함께 오동근린공원, 서울성곽산책로, 북악스카이웨이 산책로, 북악하늘길 등도 성북구 내 해맞이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문화체육과 02-920-3412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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