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개운산 해맞이 행사 중 풍선 날리기
이날 참여 주민들은 소원을 적은 ‘소원풍선’을 오전 7시47분으로 예상되는 일출 카운트다운에 따라 동시에 하늘로 날려 보낸다. 또 서로 덕담을 나눈 뒤 개개인 소원을 담아 행사장에 마련된 ‘희망의 북’을 힘차게 쳐볼 수도 있다.이 밖에 새해 아침을 알리는 큰북 퍼포먼스, 해맞이 포토존에서의 사직찍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이날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개운산은 돈암동과 안암동, 종암동에 걸쳐 있는 도심 속 공원으로, 산책로와 쉼터, 운동기구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설치돼 있어 많은 주민들이 즐겨 찾고 있다.행사장으로 가려면 성신여대입구역 6번 출구, 고려대역 3번 출구, 고명중학교 앞에서 성북20번 마을버스를 탄 뒤 성북구의회 앞에서 내리면 된다.한편 개운산과 함께 오동근린공원, 서울성곽산책로, 북악스카이웨이 산책로, 북악하늘길 등도 성북구 내 해맞이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문화체육과 02-920-3412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