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대구 저소득층 임대차 중개수수료 무상 지원

▲김병복 한국감정원 미래전략실장(왼쪽)과 박성우 대구주거복지센터관장(오른쪽)이 27일 대구지역 주거약자 부동산 중개수수료 지원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한국감정원(원장 권진봉)은 27일 오전 대구주거복지센에서 대구지역 주거약자에게 주택 임대차 계약시 중개수수료를 지원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중개수수료지원 대상범위는 5000만원 이하의 주택 전·월세 임차다. 대상자는 독거노인(65세 이상), 소년소녀가장(18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층 장애우·신혼부부 등이다. 지원 대상자가 주택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면 실거래 신고 내역을 바탕으로 대구시 주거복지과에서 지원자를 선정,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지원해주게 된다. 이를 위해 한국감정원은 연말까지 대구주거복지센터에 5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후 기부액 집행상황 등을 점검한 후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중개수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김병복 한국감정원 미래전략실장은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은 지역발전을 위한 활발한 기여와 공헌이 있어야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대구 지역사회와 협조하고 소통하는 다양한 채널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감정원은 내년 하반기 대구시 동구 혁신도시로 이전 예정이다.이민찬 기자 leem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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