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만원의 아름다운 기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여수시 월호동, 익명으로 18만원 저금통 기부어려운 이웃 도와달라며 주민 센터에 두고 가
전남 여수시 월호동 주민 센터에 21일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을 도와달라며 18만원 상당이 들어있는 저금통을 놔두고 갔다.비록 적은 돈이지만 연말연시를 맞아 익명이 기부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세밑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여수시 월호동 김팔봉 동장은 “저금통에는 지폐와 동전이 함께 들어있었고, 저금통이 오래된 것으로 보아 기부자가 그동안 조금씩 모아온 것으로 보인다”며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여수시 월호동은 이 기부금 전액을 2013 희망나눔캠페인 성금으로 납부했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