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학교2013'의 최다니엘이 불법 청소년 고용 문제를 건드렸다.25일 방송한 KBS2 월화 드라마 '학교2013'(연출 이민홍 이응복, 극본 이현주 고정원)에서는 불법 청소년 고용에 대해 일침을 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학교에 자퇴원을 낸 남순(이종석 분)은 주유소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세찬(최다니엘 분)이 결국 이를 알게 됐다.마침 사장은 자신의 실수를 남순에게 뒤집어씌우던 중 세찬이 주유소를 찾았다. 사장은 자신이 잘못 계산한 1만원을 남순의 아르바이트 비용에서 제하겠다고 윽박지르는 찰나, 이때 세찬은 남순이 시급 3500원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세찬은 가만있지 않았다. 그는 "청소년 최저 시급이 얼마인 줄은 알고 있느냐. 바보 같이 그것도 못 찾아 먹고 있느냐"며 핀잔을 준 뒤 사장을 향해 청소년 불법 고용임을 통보했다.당황한 주유소 사장은 인턴 기간이라고 둘러댔지만 세찬은 결국 남순을 데려가기 위해 자신의 차를 빼지 않고 주유소를 점거했다. 결국 사장은 세찬에게 두 손을 들고 남순을 보내주고 말았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학급 운영을 두고 세찬과 인재(장나라 분)가 의견 충돌을 일으키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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