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기동 광진구청장이 사랑의 목도리를 전달하고 있다.
교육 이후 이들은 이달까지 각자 가정에서 교육받은 대로 목도리를 뜨고 이렇게 만들어진 목도리는 따뜻한 떡국과 함께 지역 내 독거 노인, 차상위 계층 노인, 지역시설 거주 노인, 지역아동센터 아동, 광진 자활센터, 능동 희망학교 등 총 1400여명에게 전달됐다. 이번 사랑의 목도리 전달식을 위해 광진구 어린이집연합회는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사랑의 저금통 나누기’를 통해 400여 점 목도리를 구매해 기증하고, 우리은행 광진구청 지점은 목도리 1000여점을 구매해 기증하는 등 각 기관에서 지역사랑 나눔에 동참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다문화가족의 구성원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실시하고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