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7인치 갤럭시노트 출시'··· 애플·구글에 맞불?

크기 7인치, 해상도 1280X800 디스플레이 탑재한 갤럭시노트 출시설 나와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가 7인치 크기의 갤럭시노트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23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7'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4.1.2 '젤리빈' 운영체제(OS) 기반으로 크기 7인치, 해상도 1280X800의 디스플레이와 1.6기가헤르츠(GHz)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4412'를 탑재했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인 'S펜'도 지원할 전망이다.특히 구글 '넥서스 7'과 같은 크기,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이목을 끈다. 삼성전자는 앞서 갤럭시탭 7인치, 갤럭시탭 2 7인치 등을 출시한 적은 있으나 갤럭시노트 시리즈에서 7인치대 제품을 출시한 적은 없었다. 넥서스 7, 아이패드 미니 등으로 7인치대 태블릿 시장이 확대되면서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 시리즈에서도 7인치대 제품을 선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신종균 삼성전자 IM담당(사장)은 "7인치대 태블릿은 삼성전자가 시장 창조자"라고 언급하기도 했다.이 매체는 갤럭시노트 7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전시회(CES) 2013'이나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3'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신제품과 관련해 확인해 줄 수 있는 게 없다"며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전시회(CES) 2013'에서도 전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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