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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도 골을 터뜨리며 대기록을 완성했다.메시는 23일(한국시간) 호세 소를리야에서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2012-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메시는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5분, 아크 부근에서 사비의 패스를 받은 뒤 수비수 다리 사이로 공을 빼내는 절묘한 드리블 뒤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날 경기는 대표팀과 소속팀을 통틀어 메시의 2012년 마지막 공식 경기였다. 이로써 메시는 한 해 최다골 기록 행진을 91골에서 마무리하게 됐다. 기존 최다 기록이었던 게르트 뮐러(독일·1972년)의 85골을 40년 만에 경신하며 세운 금자탑이다.더불어 메시는 리그 7경기 연속골로 시즌 25호골을 기록, 리그 득점 단독 선두도 굳게 지켰다. 그의 활약 속에 바르셀로나 역시 리그 9연승 및 17경기 연속 무패(16승1무)를 달리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한편 메시는 내년 1월 7일 리그 18라운드 에스파뇰전을 시작으로 2013년 다시 한 번 대기록에 도전한다.전성호 기자 spree8@<ⓒ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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