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24·31일 관람 가능… 1월 1일도 문 열어전남도해양수산과학관이 휴관일인 24일과 31일이 징검다리 연휴와 겹침에 따라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쉬지 않고 정상 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또 계사년 새해 첫 날(2013년 1월 1일)도 휴관일임에도 불구하고 오전 7시부터 개관해 해맞이 방문 관람객에게 따뜻한 차를 제공할 계획이다.전남해양수산과학관은 지난 1998년 개관 이래 현재까지 약 600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매년 10% 이상씩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해양수산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특히 올해는 타 지역의 과학관과 차별화된 운영을 위해 국내 최초 해조숲 잘피와 황금바다송어를 특별 전시해 지금까지 64만4000명이 다녀갔다.아름답고 희귀한 토산 해수관상어를 전시하고 있는 ‘대형 원통형 수조’, ‘국내 최다 거북수족관’이 있으며 다른 대도시 전시관과는 달리 관람객이 직접 어패류를 손으로 잡아보고 만져볼 수 있는 ‘체험수족관’은 차별화된 체험공간으로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이밖에 35대의 중소형 수조에는 전남 도어(道魚)인 참돔을 비롯해 자리돔, 쏨뱅이, 노랑가오리 등 100여종의 남해안 토산어종 2000마리가 전시돼 있다.최연수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장은 “해양수산과학관은 해양생명과 수산자원의 소중함을 깨닫고 이해하는 산 교육장이자 지역 공동체와 함께 하는 소통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승남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장승기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