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백화점그룹은 21일 순직 경찰관 자녀들에게 장학금 1억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 이동호 사장(오른쪽)은 경찰청을 방문해, 김기용 경찰청장과 함께 순직경찰관 자녀 61명에게 ‘파랑새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순직 경찰관 자녀 파랑새 장학금’ 은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이 작년부터 순직 경찰관의 자녀 중 경찰청장이 추천한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200만원씩 학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동호 사장은 “공무 수행 중 순직한 경찰공무원 유자녀들이 부모의 뒤를 이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매년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순직 경찰관 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원 뿐만 아니라, 파주 영어마을 입소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순직소방관 자녀 36명을 대상으로 매년 약 1억원의 장학금도 지원해 오고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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