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내년부터 장수수당 확대 지급

[아시아경제 노상래 기자]연령별 차등 지원…군비 8억9000만원 확보전남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내년부터 어르신들의 경제적 안정과 경로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장수수당을 확대 지급하기로 했다.군에 따르면 만85세 이상 노인에게 매월 5만원씩 균등 지급해 오던 장수수당을 내년부터 연령별 차등 확대 지급을 위해 예산 8억9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군은 지난 2007년 장수수당 지급 조례를 처음으로 제정, 월 3만원씩 지급하기 시작해 올해부터는 5만원으로 상향 지급했다.그러나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만85세 이상부터 만90세 미만은 종전대로 5만원, 만90세 이상부터 만100세 미만은 7만원, 만100세 이상은 월 10만원으로 연령별 차등 지급하게 된다.김철주 무안군수는 “내년도 장수수당 차등 지원에 따른 예산을 전액 군비로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하고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행·재정적으로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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