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내년 일자리 8200개 만든다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 총력 기울일 방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민선5기 3년차를 맞은 내년 구민 생활안정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팔을 걷는다. 구는 내년도 일자리 창출 목표를 8200여명으로 삼고 구체적인 실천전략으로 민간분야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이를 위해 구는 지역내 구인 중소기업체의 구인 현황 및 구직자에 대한 특성을 데이터베이스화, 중소기업과 구직자간의 매칭작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구인기업발굴반을 운영한다.이를 통해 기존 취업개발센터의 취업지원서비스 및 미스매치 해소를 대폭 높일 복안이다.또 기존 일회성에 그쳤던 일자리 채용 박람회를 탈피해 정기적인 구직 기회 제공을 위한 ‘일구데이’를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일구데이’에는 지역내 지역을 3~4개 권역으로 나누어 동주민센터, 다중이용장소, 취업개발정보센터 등을 활용한 소규모 구인·구직 소규모 박람회가 개최된다.동작구상공회 협조로 구인 기업을 모집하고 취업개발정보센터에 등록한 구직자 중 사전예약을 위주로 기업별 면접을 통한 현장채용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참여 구직자에게는 취업면접 기법 등 다양한 취업상담 및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이와 함께 특성화고 졸업(예정)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채용박람회도 병행해 추진할 방침이다.특히 동작구는 지역내 민간개발사업 시행사와 MOU 체결을 통한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구청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민간개발사업 시행사측은 사업의 추진 효율성을 높이고 구청은 지역발전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서로가 윈윈하기 때문이다.이미 올해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 ‘중외제약 부지 관광호텔 건립’ ‘옛 보건산업진흥원 부지 복합용도 개발사업’ 시행사와 지역 주민 우선 고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 MOU를 체결해 사업이 본격화 되는 내년도에는 500여 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밖에 구는 지역내 고용 관련 비영립법인 또는 단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기울여 내년도에는 서울지방 고용노동청에 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의 단체급식 조리사 양성 등 4개 특화사업을 신청해 추진할 계획이다.문충실 동작구청장은“계속된 경기불황으로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고용률을 높이는 것이 국가의 주요한 정책과제인 만큼 안정적이고 시장지향적인 일자리 창출에 힘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동작구는 구청 관급공사 시행시 일용직 근로자에 지역주민 우선고용 등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도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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