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계가 박근혜 당선인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고 3불(不) 문제 해소, 경제민주화 등 중소기업 공약 이행에 힘써 달라고 부탁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박근혜 당선인의 제 18대 대통령 당선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선거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기대했다. 중기중앙회는 "한국 경제는 과거 산업화시대에 적합했던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는 더 이상의 지속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한계상황"이라며 "3만불 시대 선진경제 진입을 위해 중소기업 중심의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 전환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당선인께서도 중소기업인들과의 만남에서 당선되면 중소기업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하신 만큼, 경제민주화 및 경제3불 해소를 비롯한 공약사항을 차질없이 이행해 달라"며 "누구나 열심히 일한 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공정한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부탁했다. 중기중앙회는 "우리 중소기업도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 디지털시대에 걸맞는 '스마트(Smart) 중소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도 "새로운 정부 5년의 시작과 함께 그동안 선거과정에서 나왔던 갈등과 반목이 통합되고, 중소기업도 힘과 지혜를 모아 한마음으로 새정부 5년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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