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대선]최종투표율 잠정치 75.8%…민주화 이후 첫 반등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제18대 대통령선거 최종 투표율이 75.8%로 잠정 집계됐다. 1987년 민주화 이후 대선에서 처음으로 투표율이 반등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인 19일 오후 6까지의 투표 마감 결과를 집계한 결과 최종 투표율(잠정)이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 시각까지 총 유권자 4050만7842명 가운데 3072만2912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선관위는 파악했다.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80.4%를 기록한 광주다. 대구(79.7%), 울산(78.5%), 경북(78.2%) 등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충남(72.9%)이다. 서울의 투표율은 75.2%다.이번 대선의 투표율은 2002년 16대 대선(70.8%) 때보다 5.0%포인트, 2007년 17대 대선(63.0%) 때보다 12.8%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1997년 15대 대선(80.7%) 때보다는 4.9%포인트 낮다.민주화(1987년) 이후 치러진 13(89.2%)ㆍ14(81.9%)ㆍ15ㆍ16ㆍ17대 대선에서 투표율은 계속 낮아졌다.이번 대선의 투표율은 25년 만에 처음으로 직전 대선보다 투표율이 올라간 결과다. 김효진 기자 hjn252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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