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음주운전 3진 아웃제 도입

음주운전 ZERO화 추진... 매주 금요일, 음주운전 캠페인 전개, 3진 아웃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건전하고 올바른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연말연시 강남구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구는 지난 9월 해이해지기 쉬운 추석 명절 때부터 진행,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특단의 계획을 수립하고 음주운전 ZERO화에 도전하고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

이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서약서 작성 ▲예방교육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특히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매주 금요일에는 SMS 문자발송, 캠페인 방송 등을 진행해 음주운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또 지난 4월 ‘강남구 지방공무원 징계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 단 한 번의 음주운전에도 징계처분하고, 3회 이상 적발될 경우 공직에서 배제하는 ‘음주운전 3진 아웃제’를 실시하고 있다.이는 최근 음주운전이 사회적으로 큰 지탄을 받고 있다. 특히 공무원의 음주운전은 형사처벌과 함께 엄격한 징계처벌을 받도록 돼 있는 것과 연계된 것으로 한 순간의 방심이 민·형사상 보험료 할증과 벌금, 운전면허 취소·정지 등 과중한 이중적 불이익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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