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광주와 전남지방경찰청은 20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가용 경력을 총 동원해 특별 방범활동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특별방범 활동은 연말?연시 분위기에 편승한 과도한 음주, 강?절도 등 민생침해 관련 범죄 예방차원에서 이뤄진다.이에 따라 경찰은 이 기간 현금 유통이 많은 금융기관과 주유소, 편의점, 금은방, 농산물 보관 창고, 다세대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정밀 방범진단에 나선다.경찰은 또 강?절도?성폭력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음주소란?주취폭력?아리랑치기와 같은 음주 관련 범죄 발생률이 높은 유흥가 밀집지역 등에 경찰력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최근 광주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저층 아파트와 주택가 빈집털이 절도 예방을 위해 범죄예방 홍보 전단지 배포하는 등 범죄 발생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아울러 청소년 선도활동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호 활동에도 힘쓰기로 했다.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서는 적외선경보기 설치를 적극 독려하고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는 순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안재경 광주경찰청장은 “광주시민 모두가 평온하고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 치안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선규 기자 su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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