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HMC투자증권은 중위험중수익구조 'HMC WITH 2Pair ETF랩'을 기존 월간단위 적립식 외에 주단위, 격주단위 정기납입이 가능한 적립주기 설정서비스를 17일부터 시행한다.기존 랩이나 펀드는 주로 월단위로 적립할 수 있도록 운영되어 왔으나 회차별 적립주기가 길고 증시 변동시 빠르고 능동적인 대응이 쉽지 않았다.적립주기 설정서비스는 주단위, 격주단위로도 적립주기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이 자금스케쥴에 따라 적립주기를 맞춰 원하는 시점에 진입과 청산이 가능하다.적립회차별 최소 납입금액은 20만원이며 계약기간은 1, 2, 3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중도해지수수료 부담이 없기 때문에 청산을 원하는 경우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다.HMC WITH 2Pair ETF랩은 주식ETF, 채권 ETF 2개의 ETF를 중심으로 운용하는 상품으로 최초 30% 주식 ETF 매수 후 일정수준으로 KOSPI200지수가 하락할 때마다 5%씩 분할매수한다.매도는 최근 10영업일 KOSPI200 최고지수대비 10%이상 하락시 30%만 유지하고 나머지는 매도전략을 실행하게 된다.지난 10월15일 운용개시 이후 12일 기준 1.98%의 수익률을 기록중이며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1.75% 상승했다.이기동 HMC투자증권 WM사업본부장 전무는 "시장이 뚜렷한 방향성 없이 등락을 거듭하는 현 상황에서 적립주기 설정서비스를 활용하면 자산관리 및 수익률 증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HMC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금융센터(1588-6655), 전국 본?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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