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은행권 최초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

[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 신한은행은 17일 서울 태평로 본점에서 은행권 최초로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을 인증 받아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효율성을 향상하고자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만든 국제인증으로, 온실가스ㆍ에너지 목표관리제의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기후변화 선도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다국적 검인증기관인 DNV인증원으로부터 인증을 취득했다.신한은행은 그동안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 구축을 통한 전자문서 공유 및 활용 활성화, 종이 없는 여신심사 프로세스 도입 등 은행내 종이사용량 절감을 위한 다양한 페이퍼리스 활동을 적극 추진해 왔다.또 에너지관리공단과 제휴, 에너지절약 생활화에 도움이 되는 '그린愛너지 정기예금', '그린愛생활 적금' 및 '그린愛너지 팩토링'을 출시해 녹색금융상품을 통한 에너지 절약 홍보와 절약된 에너지를 에너지소외계층에게 기부하는 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신한은행 관계자는 "ISO 50001 인증을 계기로 신한은행은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녹색경영의 기본적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점포별 온실가스 관리를 위한 LED등 설치, 본점 에너지 소비량 표시 및 모니터링 실시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 관리를 통해 다양한 감축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조영신 기자 as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조영신 기자 ascho@ⓒ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