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삼성전자가 2거래일째 약세를 기록했다.17일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만2000원(0.79%) 내린 150만3000원을 기록했다. 외국계에서 2만2000여주 순매도했다.이날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내년 예상 영업이익을 37조원으로 전망한다며 목표주가를 190만원으로 6%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내년 예상 스마트폰 출하량을 2억8000만대에서 3억2000만대로 상향 조정했고, 태블릿 PC 예상 출하량 또한 기존 3000만대에서 4000만대로 올려 잡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아이폰5S의 출시 시기가 이르면 내년 8월 또는 9월인데 반해 삼성전자는 갤럭시S4와 갤럭시 노트3 출시를 각각 내년 4월과 8월에 할 것으로 예상돼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올해 30%초반에서 내년 30% 후반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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