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내년 152조원 위탁운용키로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내년도 국민연금기금 위탁운용 규모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인 152조원으로 정해졌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제6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위탁운용 규모를 국민연금기금 금융부문 전체 자산의 약 35%인 152조원으로 정했다. 복지부는 거시경제 전망의 불확실성 증대, 국내 금융시장에서 국민연금이 차지하는 비중 등을 고려해 위탁운용비중 및 허용범위를 전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기금규모 증가 및 자산별 투자비중 변화에 따라 전체 위탁비중과 규모는 증가했다. 2013년말 위탁운용 규모(전체 금융자산의 35%, 약 152조원)는 2012년 9월말(전체 금융자산의 30%, 약 115조원)대비 약 5%p(약 37조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국민연금은 수익률을 제고하고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외부 운용사의 전문성을 활용하는 위탁운용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2007년 기금위는 자산군별 위탁비중을 점차 확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그간 국민연금기금의 위탁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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