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인프라, 상대적 기업가치 상승 지속 <우리투자證>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7일 맥쿼리인프라에 대해 저금리 현상으로 상대적인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200원을 유지했다.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저금리 현상은 회사채, 정기예금 등과 같은 대체투자 수단들의 매력을 감소시켜 안정적인 분배금을 지급하는 맥쿼리인프라의 상대적인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맥쿼리인프라의 올해 하반기 분배금은 주당 260원으로 결정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는 상반기 220원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리파이낸싱 및 유동화 관련 비용이 예상보다 적어 우리의 예상치 230원을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맥쿼리인프라의 2013~2014년 주당분배금은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2013~2014년 주당분배금은 342원, 348원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며 "그러나 인천 국제공항 고속도로의 배당금수입이 본격화되는 2014년부터 현 주가 기준 약 6% 중반의 분배금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며 천안논산 고속도로로부터의 배당금수입이 본격화되는 2018년부터는 분배금수익률이 약 10% 이상에 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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