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사랑의 땔감 나누기’ 추진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태풍 피해 나무 등 부산물 취약계층 제공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겨울철을 맞아 경기침체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사랑의 땔감 나눠주기는 숲 가꾸기 사업과 지난 14호 태풍 볼라벤 피해 나무, 산림자원연구소 내 경관 관리 과정에서 나온 목재 등 부산물을 땔감에 사용하기 적당한 크기로 잘라 공급하는 사업이다.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연료비 상승으로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노인회관과 지역 취약계층 장애아동시설에 무상으로 제공한다.나무1㎥의 열량이 난방유 226리터인 것을 고려할 때 이번 사랑의 땔감 제공으로 난방유 6780리터를 제공하는 효과가 기대된다.윤병선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숲 가꾸기 부산물의 땔감 활용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난방비 절감은 물론 버려진 자원 재활용과 탄소 배출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승남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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