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현대증권은 14일 GS리테일에 대해 편의점 규제가 우려했던 것보다 영향이 크지 않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동일한 브랜드의 편의점 거리 규제는 동선 250m로 두고 가맹점주의 해약시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내용의 편의점 프랜차이즈 모범 거래 기준안을 마련했다.이상구 연구원은 "GS리테일은 내부적으로 150m기준으로 신규점포를 통제하고 있고 서울 지역 출점이 이번 조치로 영향을 받지 않아 내년 확장계획은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해약수수료 감소 역시 악성 가맹점주를 제외하면 수수료 징수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그동안 주가가 편의점 규제 관련 우려로 조정폭이 컸었지만 이번 조치로 주가 걸림돌인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바닥권을 재확인하게 됐다"며 "앞으로 4분기 높은 이익 기대치, 정부의 슈퍼마켓 영업 규제, 올해 말 이후 우리사주 매각 정도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편의점 내 상비약 판매 확대 등으로 상품 구색 개선, 성장 지속세 등을 고려해 GS리테일을 소매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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